반응형 전통민속과 옛집, 생가20 영동 송담재- 율재 정경 선생을 모신 사당 영동 송담재는 조선시대 중종 때 문신이었던 율재 정경 선생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충북 문화재자료 제25호입니다. 율재 선생은 기묘사화로 화를 입은 선비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효성이 지극하고 청렴한 분이기도 하셨답니다. 영동 송담재는 후손들이 세운 사당인데, 임진왜란 때에 불에 타서 그 뒤에 다시 여러 차례 고쳐지었다고 합니다. 상주목사와 이조좌랑 벼슬을 했던 분이고요. 율재 선생의 청렴함이 널리 알려져 명나라 조정에서 금대(금으로 만든 허리띠)와 수영(옥으로 만든 갓끈)을 하사 받기도 했답니다. 송담재 중수기와 여러 편액들. 지금 보는 초가집은 원래 모습이었지만 이건 최근에 복원을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슬레이트 지붕이었다고 합니다. 처마와 앞에 있는 낮은 담장의 곡선들이 예쁘지 않나.. 2021. 8. 2. [영동 난계생가 박연 선생] 세종대왕을 도와 궁중음악 기틀을 마련하고 편경을 만든 박연 선생 영동은 난계 박연 선생이 나신 곳이고 또 81세의 일기로 돌아가실 때에도 살던 집이 있답니다. 바로 입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308입니다. 고당리 마을 난계 생가 앞은 굉장히 널찍한 마당이 있어요. 많은 이들이 찾아와도 주차장에 차를 너끈히 댈 수 있겠네요. 그런데 많은 차를 댈 수 있어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 꽤 쓸쓸하겠네요. 마을 분들이 농기구를 대놓아도 너끈합니다. 생가 앞에는 커다란 정자도 있네요. 저기 앉아서 쉬면서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먹으면 좋겠네요. 수박은 못 먹어도 옥수수는 맘껏 먹을......................................... 수는 없었고요. 구경은 실컷 했네요. 그럼 난계 박연 선생이 어떤 분인지 알아볼까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우리나라의 3대 .. 2021. 7.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