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통민속과 옛집, 생가

영동 송담재- 율재 정경 선생을 모신 사당

by 노을(NoEul) 2021. 8. 2.
728x90
반응형

영동 송담재

영동 송담재는 조선시대 중종 때 문신이었던 율재 정경 선생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충북 문화재자료 제25호입니다.

율재 선생은 기묘사화로 화를 입은 선비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효성이 지극하고 청렴한 분이기도 하셨답니다.

 

 

영동 송담재는 후손들이 세운 사당인데,

임진왜란 때에 불에 타서 그 뒤에 다시 여러 차례 고쳐지었다고 합니다.

상주목사와 이조좌랑 벼슬을 했던 분이고요.

율재 선생의 청렴함이 널리 알려져 명나라 조정에서 금대(금으로 만든 허리띠)와 수영(옥으로 만든 갓끈)을 하사 받기도 했답니다.

 

송담재 중수기와 여러 편액들.

지금 보는 초가집은 원래 모습이었지만 이건 최근에 복원을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슬레이트 지붕이었다고 합니다.

처마와 앞에 있는 낮은 담장의 곡선들이 예쁘지 않나요?

그 너머로 보이는 푸른빛 잔디밭도 참 예뻐요.

율재 정경 선생의 유허비입니다.

송담재 바깥 얕은 언덕에 있네요.

대문간 너머로 푸른빛도 괜히 멋스럽네요.^^

영동의 문화재 송담재를 둘러보면서 율재 정경 선생을 알게 되었네요.

참 좋은 시간입니다. 

이런 여행~~~

초강천

송담재 앞에는 초강천이 흐릅니다.

요즘은 이 둘레를 새롭게 정비를 해서 수변공원을 만들었더군요.

캠핑장으로도 이름난 곳인가 봅니다.

 

캠핑장에 놀러 왔더라도 우리 문화재이고 영동의 역사인물, 율재 정경 선생을 만나보는 것도 꽤 괜찮은 일 아닐까요?

 

https://youtu.be/UhXpCQF4p0c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