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회계서당> 청백리 추담 윤선을 기리는 서당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함방리 257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1호로 지정된 입니다. 지난가을에 다녀온 곳이지요. 선조와 광해군 때, 대사간, 대사성, 도승지, 예조판서, 이조판서, 의정부 우참찬을 지내고, 청백리에 오른 추담(秋潭) 윤선(尹銑 1559∼1640) 선생의 공적과 학덕을 기리고, 충효정신을 널리 알리려고 1918년에 세운 서당입니다. 1592년 고향에서 임진왜란 소식을 듣고 서울로 올라갔는데, 선조가 이미 의주로 떠나자 바로 뒤쫓아갔다고 합니다. 선조가 그 충절을 가상히 여겨 사헌부 장령에 임명하고, 특별히 명하여 세자를 수행하게 하고, 종묘의 신주를 봉행하게 하였다고도 합니다. 황금들판이 한창이던 가을, 풍경이 참 아름답고 조용한 함방리 마을입니다. 1918년에 추담 선생의 덕행을 기리려..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