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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누정

[나주 쌍계정] 금안동 한글마을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by 노을(NoEul)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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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쌍계정

쌍계정 뒤에서 보는 풍경인데요.

저 앞에 있는 큰 나무는 푸조나무이고요.

뒤쪽에 있는 나무는 느티나무랍니다.

오래된 나무가 지금도 굳건히 마을을 지키고 있는 듯 보이더군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

고려 충렬왕 때 전고(典故)에 밝 아 세자이사(世⼦貳師)와 세자사(世⼦師) 등을 역임하였던 정가신(鄭可⾂)과 전주정(全周⿍)·윤보 (尹珤) 세 사람이 함께 지어 강학처(講學處)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삼현당(三賢堂)이라고도 합니다.

여러 차례에 걸친 중수를 거듭하여 많이 바뀌기는 했어도,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쌍계정 둘레에는 대여섯 그루의 느티나무 고목이 우거져 정취를 한층 높여 주고 있으며,

편액의 글씨는 한호(韓濩)가 쓴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한석봉의 글씨라고 합니다.

쌍계정 마을 들머리 풍경이 무척 예쁩니다.

저 글씨가 바로 한석봉의 글씨

쌍계정 현판은 앞과 안쪽에 똑같이 두 개가 걸려 있습니다.

쌍계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에요.

마루에 목침을 두었네요.

마을 어르신들이 여기서 자주 쉬곤 하나 봅니다.

쌍계정 둘레에 있는 나무들은 굉장히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랍니다.

느티나무가 많이 있어요.

맞배지붕으로 된 쌍계정이 마을 들머리에 있어서

오가며 쉴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쌍계정 푸조나무

앞에 보이는 큰 나무가 바로 푸조나무입니다.

사성강당이라고도 하는 쌍계정

쌍계정이 있는 나주시 노안면 금안동 마을에는 보한재 신숙주 선생의 생가도 있답니다.

그리고 사암 박순을 기리는 월정서원도 있지요.

이 마을에서 대동계를 열어 향약을 시행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 마을은 예부터 서로 규율을 지키면서 오랜 전통을 지키며 살아왔던 곳이라는 걸 알 수 있더군요.


https://youtu.be/kFakBn4ng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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