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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누정

<군위 양암정> 위천 절벽 위에 세운 정자의 주인, 서담 홍위 선생을 아세요?

by 노을(NoEul)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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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양암정

 

군위 양암정은 조선 중기 서담 홍위 선생이 고향인 군위에 내려와서 지은 정자입니다.

학우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면서 학문을 닦기 위해 지었지요.

광해군 4년(1612)에 처음 세웠고,

그 뒤로 고종 5년(1868)에 없어지자 다시 20년 뒤인 1888년에 옛 터에다가 지은 정자랍니다.

위천이 흐르는 절벽 위에다가 세웠는데,

정자로 들어가기에 앞서 오른쪽 아래를 보면,

바위에다가 <양암대> 라고 새겼네요.

 

방 한 칸 짜리 정자이고요.

빙 둘러서 툇마루를 놓았네요.

정자 앞에는 위천이 흐릅니다.

나무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지만 그 사이로 보이지요?

정자에 올라서 보면,

내의 2리 마을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군위 양암정,

경치가 참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앞에 보이는 다리가

바로 내의교입니다.

저 앞으로 우리가 양암정으로 들어온 길이랍니다.

위천은 물길이 흐르는 데로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라서 참 좋네요.^^

https://youtu.be/h5SjDh_3e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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