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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누정

[논산 가볼만한 곳] 논산 연산아문 문루가 참 아름답다!

by 노을(NoEul)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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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산아문

논산 연산에는 볼거리가 참 많더군요.

연산아문, 연산공원, 연산향교 등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몇 꼭지에 걸쳐 소개해볼게요.

 

오늘은 <연산아문>을 소개합니다.

연산아문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호입니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229-2

 

연산아문에 찾아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바로 이 비석군들입니다.

바로 연산현에 파견되어 온 고을 수령들의 공적비가 줄지어 있습니다.

 

빗돌이 꽤 많더군요.

어떤 건 비문을 풀이한 글을 뒷면에다가 써놓은 것도 있었어요.

충민공김 휘홍익 선생지비

선생의 선정과 충절을 기념하는 빗돌이네요.

이번에 연산 나들이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연산이 대추의 고장이더군요.

이게 바로 연산아문입니다.

 

아문이란, 조선시대 관아를 출입하던 문루를 말하는 거랍니다.

그러니까 여기 연산이 현이었다는 게지요.

정면 3칸, 옆면 2칸이고 2층으로 된 누문입니다.

그 옛날에는 여기에 객사와 중문, 외문, 동헌 등의 건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문루만 남아있는 거랍니다.

잠깐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아주 멋스럽네요.

단청도 예쁘게 칠이 되어있고 참 좋네요.

 

2층 루에 올라왔어요.

이렇게 올라올 수 있도록 했네요.

덕분에 구석구석 제대로 살펴봅니다.

작약꽃일까요?

천정에도 굉장히 화려하네요.

누각에서 많이 보던 용 그림입니다.

이건 매화겠지요?

천정에는 학이 여섯 마리나 보이네요.

저마다 서로 다른 포즈를 하고 있네요.

학춤을 추는 걸까요?

연산아문 문루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뒤쪽 풍경인데요.

저 아래에 큰 버스가 보이네요.

나중에 알았는데 이건 <짬짬이 버스>라고 한답니다.

아이들이 짬짬이 와서 책을 읽는 곳이라네요.

그러니까 버스 도서관이래요. ^^

이건 연산아문 앞쪽을 내려다보는 모습입니다.

아까 들어올 때 보았던 공적비들이 줄지어 서있고 그 뒤로 연산 읍내 풍경이 펼쳐집니다.

연산아문이 꽤 웅장하지요?

아문 뒤쪽에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네요.

 

오늘은 대추의 고장 논산 연산에서 만난 <연산아문>을 소개했습니다.^^

 

https://youtu.be/ZbdCuS-UA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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